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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볼만한 곳

소소한 일상 음식

by 방여사네 2009. 4. 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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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볼만한 곳

 서울 강남과  20~30분 거리인 남양주시는 산·강·물·빼어난경관, 맑은 공기를 두루 갖춘 천혜의 살기좋은 고장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분·기념관·문화 유적지가 다수 산재해 있는 역사·문회의 도시, 아름다운 고장이기도 하다.
 우선 금곡동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묻혀있는 홍·유능이 있다.  처음에 명성황후의 능은 청량리에 있었지만 고종이 죽고 남양주로 옮겼다 한다. 또한 대표적인 사찰로는 진접읍에 봉선사와 조안면 운길산 자락에 '수종사'라는 사찰이 있다. 
 수동면에는 몽골문화를 쉽게 접할수 있는 이책 문화예술체험장으로 '몽골문화촌'이 있다.
 그 뿐 아니다. 화도읍에 모란 미술관, 진건에 조선 6대 단종의 부인인 정순왕후(1440~1521)의 무덤인 사능이 있으며, 진접에는 원시림 그대로 가꾸어온 광릉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축령산 자연휴양림등이 있다. 또 다산 정약용선생 유적지·광해군묘·남양주종합촬영소·조말생선생 묘비·고려말 이성계가 등극하기 전 사냥 왔다가 한 마리의 짐승도 잡지 못하고 돌아온 몰이꾼들의 말이 이산은 신령하니 산제를 올려야 한다고 하여 이튿날 산정상에서 제를 지낸 후 사냥을 했다는 축령산·천마산·예봉산·운길산·서울과 경계인 수락산·불암산 등 이루 말할수 없는 산과 문화 유적지가 즐비할 정도로 많은 곳이다.
 ▶운길산
 운길산은 조안면에 있는 산으로 태조가 이산에 구름이 많아 운길산이라 칭했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그윽함이 감도는 명산이다. 이 산자락에 자리한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빼어나며, 높이 610m의 산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북서쪽 지점에 솟아 있으며, 산수가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해 가족 산행이나 가벼운 주말 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유릉
 울창한 소나무숲속에 위치한 홍·유릉은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적 제207호로(1970년 5월 26일)지정됐다. 홍릉은 조선왕조 26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 민 씨의 능이고, 유릉은 조선 마지막왕(27대)인 순종황제와 순명효황후 민 씨 및 계비 순정효황후 윤 씨를 모신 능이다. 홍릉과 유릉은 종래의 왕릉과 형식이 다르며, 광무 이후 황제라 칭하던 왕인만큼 명태조의 효릉을 본 따서 조영하고, 종래의 정자각 대신 정면 5칸, 측면 4칸의 침전을 세워 앞쪽으로 문무석을 세우고, 홍살문까지 기린·코끼리·해태·사자·낙타·말의 순으로 석수를 세웠으며, 홍릉 석물이 전통적인 수법으로 만들어진데 비해 유릉 석물은 사실적이고 개성적이며 입체감을 잘 살리고 있다.
 ▶사릉
 조선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 씨의 능으로, 사적 제209호(1970년 6월26일)로 지정됐고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 있다. 1455년 수양대군의 왕위찬탈 뒤 단종을 상왕으로 모시면서 의덕대비가 되고, 1457년 단종이 노신군으로 강봉되면서 그녀 역시 부인(夫人)으로 강봉돼 성 안에 살지 않고 영월 단종능을 바라보는 것이 소원이어서 몇 칸 짜리 초옥을 지어 거처하며 흰옷과 소찬으로 평생을 보냈다.
 또 단종의 누나 경혜공주 정 씨가의 묘역에 묻혔고, 정 씨 가에서 위패(位牌)도 모셨으며, 1698년(숙종 24) 단종복위와 더불어 정순왕후로 추상(追上)해 종묘에 부향되고, 묘를 높여 사릉이라고 했다.
 ▶김교각 기념관
 1988년 9월 20일에 개관해 와부읍 율석리의 대한불교조계종 백천사에 있는 통일신라 성덕왕의 아들인 지장왕보살 김교각 스님을 기념하기 위한 곳으로 현재 그가 입적하기 전에 사용했던 신발과 모자, 그의 발자국을 담고 있는 돌 등이 전시돼 있다. 김교각은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당나라로 건너가 지장이란 법명을 받고 지장신앙을 전파해 구화산을 중국4대 불교성지의 하나로 자리잡게 했다. 또한 등신불이 되기까지의 전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물을 볼 수 있고, 특히 김교각 스님은 입적한 지3년 후 생전의 예언에 따라 육신불로 다시 세상에 화현함으로써 오늘날까지도 중국인들에게 절대적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광해군묘
 진건읍 송능리에 있는 조선 제15대 광해군과 문성군부인 유 씨의 묘로, 사적 제363호(1991년 10월25일)로 지정됐다. 광해군은 1641년(인조19) 7월 유배지인 제주도에서 사망해 그곳에 묻혔다가 1643년 지금의 묘소에 천장되고, 문성군부인 유 씨는 광해군보다 앞서 1623년 10월 강화도에서 사망해 양주군 적석동에 장사했다가 광해군이 죽은 뒤 같은 묘역에 천장됐다고 한다. 광해군과 부인 유 씨의 묘는 쌍분이며, 묘의 시설은 봉분·곡장·혼유석·장명등·문인석 등이 있으나 초라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말생신도비
 향토유적 제8호(1990년 11월2일)로 수석동에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자 서예가로 본관은 양주인 조말생(1370~1447)의 신도비가 있다. 선생의 묘소는 본래 금곡동 묘적산 끝자락에 있었는데 고종의 홍릉 천장으로 인해 수석동으로 이장했다. 특히 신도비는 비신을 등에 얹은 거북이가 고개를 쑥 내밀어 왼쪽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 특이한데 왕릉에 밀려나기 전, 본래의 자리인 홍·유릉을 쳐다보고 있는 듯 해 이장을 예견하고 만든 것 같아 기이하다.
 ▶몽골문화촌
 몽골문화촌은 남양주가 몽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조인서를 체결하고 양국의 교류협력과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조성한 테마 박물관으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유목민인 몽골의 이색적인 풍습과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몽골 고유의 건축양식인 겔(몽골인의 주거공간)이 10동이 지어져 있으며, 겔 내부를 전시관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가죽물통·화덕·민속놀이기구 등 몽골의 생활용품과 풍속도 사진 등의 다양한 역사 기록물이 전시돼 있다. 또 327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몽골전통 민속 예술단을 초청해 매일 2회 공연을 하고 있으며, 승마장이 있어 공골 고유 교통수단인 조랑말도 타볼 수 있다.
 ▶인공폭포&피아노화장실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문안산)에 위치한 인공폭포는 화도하수종말처리장 내 시민들이 찾을 수 있고 청소년들이 환경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하자는 의견에 따라 길이 98m, 높이 64m의 인공폭포를 건설했다. 폭포수는 하수처리장에서 오염된 폐수들을 정화한 물인데 모터 2대를 이용해 폭포 꼭대기까지 올려진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남양주시의 자랑거리로 인공폭포와 함께 그랜드피아노를 모티브로 한 피아노 화장실, 어린이를 위한 S자 물놀이시설이 함께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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